친환경 아이디어로 시작했던 꿈, 현실의 벽에 부딪히다: 한 종이빨대 업체의 이야기

케케우 편집팀

친환경 아이디어로 시작했던 꿈, 현실의 벽에 부딪히다: 한 종이빨대 업체의 이야기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 하나로 시작된 작은 꿈이 있었습니다. 바로 친환경 종이빨대를 만드는 것이었죠. 저희 회사는 천연 종이접착제를 사용하여 무코팅이면서도 튼튼한 종이빨대 제작에 톡허를 받아 법적 제도에 부합하는 생산 공장을 설립하였습니다. 기계를 도입하고, 직원을 채용하여 우리만의 기술을 전수했습니다. 무려 2년의 시간과 투자를 하며, 처음에 시장에서 부정적인 인식을 가졌던 종이빨대에 대한 견해를 바꾸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모든 제지회사와 협력하여 다양한 제품을 개발했고, 이야기하자면 끝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일을 했습니다.

친환경 아이디어로 시작했던 꿈, 현실의 벽에 부딪히다: 한 종이빨대 업체의 이야기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환경 보호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자 했던 우리의 노력은 판매 부진과 개인의 경제적 투자, 그리고 열정에도 불구하고 계약 취소라는 현실에 직면했습니다. 오늘, 11월 7일은 저희 회사의 모든 직원들에게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1년 간의 고생에도 불구하고 퇴직금을 챙겨줘야 하고, 직원들에게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라고 해야 하는 미안함이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정책이라는 것이 단지 표를 얻기 위한 일시적인 악수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계도 기간 동안 관심을 두지 않다가 시행 직전에 시장을 방문하여 동네 커피숍 몇몇 상인들을 위로하는 것처럼 행동하고, 시행된다며 현실을 외면하니, 시작했던 친환경 제품에 대한 몇몇 대표님들의 마음은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10월에 환경부에 유예 가능성을 문의했을 때, “시행될 테니 걱정하지 말라”는 담당자의 말에 따라 자재비를 들여 제품을 대량으로 제작했으나, 이제 그 비용조차 회수하기 어려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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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글을 통해 하소연할 곳 없는 저희의 이야기를 남깁니다. 한 국민이자 국가의 주인으로서, 우리의 목소리가 들려야 한다고 믿습니다. 친환경을 향한 꿈은 현실의 어려움 앞에 좌절되었지만, 우리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귀감이 되고, 정책 결정자들에게는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작성자: (뉴스 케케우)
ⓒ 2023

도움: (히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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