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고통과 그리움, 일본에서 만들어진 한글 세긴 찻잔
조선 도공들의 슬픈 이야기
“개야 짖지 마라. 밤에 다니는 사람이 다 도둑이냐? 저 근처 조선 사람 계신데 다녀올 것이다. 그 개도 조선 개로다. 듣고 잠잠하노라.”
이는 일본에서 만들어진 한글을 세긴 찻잔에 새겨진 글귀입니다. 밤중에 조선 사람을 만나러 가던 중 개가 짖어 사람을 괴롭힙니다. 하지만 조선 사람을 만나러 간다는 말에 개가 잠잠해지며, 이를 보고 “저 개도 조선에서 끌려왔나 보다”라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임진왜란과 조선 도공들
이 찻잔에 담긴 글귀는 임진왜란 당시 잡혀가 고향에도 못 돌아가는 조선의 도공들의 고향 그리워하는 마음을 애절하게 전합니다. 그들은 멀리 떨어진 고향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뿌리와 정체성을 잊지 않으려 애쓴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보물
이 찻잔은 현재 서울 용산의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단순한 찻잔이 아니라 조선 도공들의 마음과 우리 민족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조선에서 억압받던 기술자들을 해방하기 위해 데려갔다”는 일본의 주장을 무색하게 만드는 유물입니다. 그 찻잔은 조선의 아픔과 그리움, 뿌리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역사적인 증거물로, 모든 한국인이 한 번쯤 알아야 할 중요한 유물입니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 우리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하는 그 찻잔 앞에서, 우리는 조선 도공들의 고통과 그리움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작성자: (뉴스 케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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