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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면 욕먹는 세상? 도 넘은 댓글 문화, 어디까지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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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면 욕먹는 세상? 도 넘은 댓글 문화, 어디까지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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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면 욕을 먹는다.”
그저 외모가 출중하다는 이유로, 혹은 자유로운 복장을 선택했다는 이유로 쏟아지는 온라인 악플들. 최근 한 여성 유튜버의 영상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지금 우리가 어떤 현실에 살고 있는지 뼈아프게 느껴집니다.

노브라 논란? 자유 아닌 조리돌림

한 유튜버가 자연스러운 복장으로 캠핑 영상을 올리자, 댓글창은 순식간에 ‘신상털기’와 ‘혐오 표현’으로 도배됐습니다. “친구나 가족은 없냐”, “부끄럽지도 않냐”는 댓글에서부터 “정신병”, 같은 입에 담기조차 민망한 말들까지.

이런 현상은 단순한 불편함의 표현이 아닙니다. 여성의 외모나 복장, 신체를 평가하고 통제하려는 왜곡된 시선이 댓글이라는 형태로 폭발한 것입니다.

탈코르셋’ 운동의 본질은 어디로?

일부는 해당 유튜버의 복장을 ‘탈코르셋’ ‘노브라 지지’의 상징으로 받아들이며 응원의 뜻을 전하지만, 다수는 “한녀”, “페미”라는 단어를 동원해 조롱합니다.
이런 프레임은 결국 여성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에 다름 아닙니다. 운동의 본질은 사라지고, ‘누가 노브라를 할 수 있느냐’에 대한 외모 평가로 변질되는 현실이 참 씁쓸합니다.

우리는 지금 어디에 서 있나

이와 같은 상황은 ‘디지털 성폭력’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의도를 곡해하고, 외모를 성적 대상화하며, 무차별적 욕설을 퍼붓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 행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단순한 ‘악플’이 아닌 ‘폭력’이라는 점을 더 많은 사람들이 인식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댓글창은 ‘비난의 놀이터’가 아닌, 생각을 나누는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누군가의 삶을 향한 손가락질이 아닌, 응원과 다양성이 공존하는 공간으로요.

당신의 댓글, 누군가에겐 칼이 됩니다.

자유는, 타인의 자유도 지킬 때 더욱 빛납니다.
모두의 온라인이 더 따뜻해지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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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예쁘면 욕먹는 세상? 도 넘은 댓글 문화, 어디까지 갈까”의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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