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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금지된 책’ 금서들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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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금지된 책’ 금서들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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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것조차 금지당한 이야기들

책은 누군가에게 자유를 주기도, 위협이 되기도 합니다. 특정 책이 한 사회에서 ‘읽어선 안 될 것’으로 낙인찍히는 순간, 그 책은 ‘금서’가 되죠. 오늘은 전 세계에서 실제로 금지되었던 책들, 그리고 그 이유를 한 번 훑어보려 합니다.

세계의 ‘금지된 책’ 금서들 모음

1. 《아나키스트 요리책》

  • 작가: 윌리엄 파웰
  • 국가: 미국
  • 금지 사유: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무기, 폭탄 제조법 수록

미국 수정헌법 제1조에 의해 출판은 허용되었지만, 실제 테러 사건에 인용된 이후 지금도 논란의 중심에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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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악마의 시》

  • 작가: 살만 루슈디
  • 국가: 영국
  • 금지 사유: 이슬람교 예언자 무함마드를 모욕했다는 이유로 이슬람권 전역에서 금서 지정

호메이니는 저자에게 공개적으로 사형을 선고했고, 지금도 중동권에서는 절대 읽을 수 없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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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소돔의 120일》

  • 작가: 마르키 드 사드
  • 국가: 프랑스
  • 금지 사유: 고문, 고어, 성적 학대 등으로 기독교 교리를 모독

너무 잔혹해서 로마 가톨릭 교회의 금서 목록에 올랐습니다. 영화로도 만들어졌지만 충격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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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체털리 부인의 연인》

  • 작가: D.H. 로렌스
  • 국가: 영국
  • 금지 사유: 노골적인 성 묘사로 인해 판매 금지

결국 법정 다툼 끝에 출판 허용 판결을 받으며 영문학사의 전환점을 만든 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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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권력의 48법칙》

  • 작가: 로버트 그린
  • 국가: 미국
  • 금지 사유: 권모술수 가득한 내용으로 인해 일부 교도소와 학교에서 금지

사람 조종법을 알려주는 책이 사회생활엔 유용하다는 아이러니, 하지만 도덕적으로는? 논란의 중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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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롤리타》

  • 작가: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 국가: 러시아
  • 금지 사유: 중년 남성이 12세 소녀에게 성적 욕망을 느낀다는 내용

예술성과 문학성은 극찬받았지만, 내용은 충격 그 자체. 여러 나라에서 수차례 금서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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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동물농장》

  • 작가: 조지 오웰
  • 국가: 영국
  • 금지 사유: 공산주의 비판, 소련 체제 풍자

스탈린, 레닌, 트로츠키를 돼지로 비유한 날선 정치풍자. 당연히 공산권 국가들에선 금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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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분노의 포도》

  • 작가: 존 스타인벡
  • 국가: 미국
  • 금지 사유: 미국 보수층에 대한 비판적 시각

노벨 문학상까지 받은 걸작이지만, 당시 미국의 노동 착취를 드러내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금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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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제5도살장》

  • 작가: 커트 보네거트
  • 국가: 미국
  • 금지 사유: 전쟁, 성, 종교에 대한 묘사로 인해 검열 대상

황당한 전개 속에서도 미군의 실상과 인간성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아낸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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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보이지 않는 인간》

  • 작가: 랠프 엘리슨
  • 국가: 미국
  • 금지 사유: 인종차별 비판

당시 흑인을 ‘투명인간’처럼 취급하던 미국 사회를 고발한 소설. 지금은 미국 문학계에서 매우 중요한 고전으로 평가됩니다.

금서는 단지 ‘불온한 책’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시대가 감추고 싶어했던 진실, 도전, 혹은 불편한 현실을 마주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책은 거울이기도 하고 창문이기도 합니다. 당신이 금서를 펼친다면, 그 안엔 시대가 감춘 진실이 담겨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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