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도 못한 망 사용료 근황, KT의 악성코드 논란

상상도 못한 망 사용료 근황, KT의 악성코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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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최근 인터넷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KT의 망 사용료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그리드 시스템이란?

먼저, 그리드 시스템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릴게요. 그리드 시스템은 사용자들이 동영상을 재생할 때, 서버 대신 다른 사용자의 컴퓨터에서 데이터를 가져오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인터넷 망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죠.

KT와 그리드 시스템

2020년, KT 사용자들 사이에서 이상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웹하드를 사용하는 KT 사용자들의 컴퓨터에 이상한 폴더가 생기고 파일이 숨겨지는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분석 결과, 이는 악성코드로 인한 해킹이었고, 사용자들은 이를 피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KT의 악성코드 논란

놀랍게도, 이 악성코드를 심은 주체는 KT였습니다. KT는 그리드 시스템을 이용하지 못하게 하려고 고객 PC에 악성코드를 심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리드 서비스는 사용자에게 고지하고 동의를 받지 않으면 불법인데, KT는 고객 PC에 악성코드를 심어 이를 제어하려고 한 것입니다.

그리드 시스템과 망 사용료

그리드 시스템은 망의 부하를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즉, 기업의 망 사용료를 줄일 수 있는 것이죠. 예를 들어, 아프리카 TV는 그리드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망 사용료가 150억 원인데, 이를 사용하면 900억 원으로 뻥튀기된다고 했습니다.

KT의 대응

KT는 망 사용료를 많이 받으려고 고객 PC에 직접 악성코드를 심어 그리드 시스템을 막은 것입니다. 유튜브에 ‘KT 악성코드’를 검색하면 “악성코드도 스미싱도 완벽 차단! KT 인터넷팩으로 이제 안심하세요!”라는 광고가 뜨는 것이 더욱 아이러니하죠.

이번 사건은 통신사가 망 사용료를 더 받기 위해 고객 PC에 해킹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고객 PC에 그리드가 안 돌게 막아주는 “착한 악성코드”일 뿐이라며 문제될 것이 없다고 하지만, 고객의 신뢰를 크게 저버린 사건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이번 사건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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