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쇼트’의 마이클 버리, 이번엔 AI 버블에 베팅했다…팔란티어·엔비디아에 11억 달러 규모 ‘풋옵션 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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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빅쇼트(The Big Short)’ 의 실제 주인공으로 유명한 마이클 버리(Michael Burry) 가 또 한 번 시장의 정반대편에 섰습니다.
그의 헤지펀드 사이언 자산운용(Scion Asset Management) 이 AI 열풍을 향한 대규모 ‘하락 베팅’ 에 나선 것입니다.

💣 팔란티어·엔비디아에 11억 달러 ‘풋옵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최근 13F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언 자산운용은 9월 30일 기준으로 약 11억 달러(약 1조 5천억 원) 규모의 풋옵션(하락 베팅) 을 매입했습니다.
세부 내역을 보면:
- 팔란티어(PLTR) : 약 9억 1,200만 달러 규모, 500만 주 대상 풋옵션
- 엔비디아(NVDA) : 약 1억 8,700만 달러 규모, 100만 주 대상 풋옵션
이 두 종목만으로 사이언 포트폴리오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사실상 AI 주식 랠리에 대한 정면 반기로 해석됩니다.
⚠️ “게임을 하지 않는 게 승리다”라더니…?
불과 며칠 전 버리는 자신의 X(前 트위터)에
“때로는 유일한 승리 방법은 게임을 하지 않는 것이다.”
라는 문구를 남기며 시장 과열을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포지션 공개로 시장은 “버리가 이번엔 너무 적극적으로 게임에 뛰어들었다”고 반응하고 있습니다.
📉 “말로는 관망이라더니, 행동은 전면전이다.”
— 월가 애널리스트의 촌평

🧠 왜 AI 주식인가?
AI 관련주는 2024~2025년 들어 ‘신(新) 닷컴 버블’ 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폭등세를 이어왔습니다.
- 엔비디아 : 1년 새 시총 3배 상승, PER 70배 이상
- 팔란티어 : AI 분석 플랫폼 호조로 2025년 들어 주가 120% 상승
하지만 버리는 이들 주식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현실을 벗어났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팔란티어의 경우, 실적 대비 과도한 기대감과 정부 계약 의존도가 리스크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 2026년 만기 장기 옵션 가능성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포지션이 2026년 만기 장기 풋옵션(Long-dated puts) 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합니다.
즉, 버리가 “당장은 오르더라도, 결국엔 거품은 꺼질 것” 이라 보고
2년 이상의 장기 하락 시나리오 에 베팅했다는 뜻입니다.
이는 그가 2007~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붕괴에 베팅했던 당시와 흡사한 전략입니다.
“버리는 단기 변동보다 구조적 붕괴를 본다.
AI 버블이 닷컴 버블보다 더 크다고 느끼는 듯하다.”
(전 모건스탠리 리스크매니저)
💥 타이밍은 ‘정점’ 직후
흥미로운 점은, 버리의 포지션 공개 시점이
엔비디아와 팔란티어가 모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직후라는 것입니다.
이후 팔란티어는 프리마켓에서 4% 하락,
엔비디아 역시 변동성이 확대되며
시장에는 “버리 효과(Burry Effect)” 가 다시 번지고 있습니다.
🧩 버리의 메시지: “AI, 혁신인가 버블인가”
AI 산업의 성장성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버리는 ‘혁신이 버블로 변할 때’ 를 본능적으로 경계해왔습니다.
그가 이번에도 시장을 뒤흔들 예언자가 될지,
아니면 시대의 흐름을 놓친 반골 투자자가 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다만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
“버리가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이번에는 AI의 신화를 겨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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