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의 전설: 아랑의 이야기

밀양아리랑의 전설: 아랑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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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밀양사건,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으로 유명하지만 원래 밀양은 유명한것이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경상도의 대표적인 민요인 밀양아리랑 입니다. 그 흥겨운 멜로디 속에는 안타까운 사연이 깃들어 있습니다. 바로 아랑전설입니다.

밀양아리랑의 전설: 아랑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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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밀양부사로 임명된 이상사는 밤중에 피투성이의 여인을 만나게 됩니다. 그 여인은 자신의 억울한 죽음을 풀어달라고 간청하며 사라졌습니다. 다음날 이상사는 노비들을 모았고, 흰 나비가 한 노비의 상투에 앉았습니다. 그 노비는 과거 밀양부사의 딸 아랑을 죽인 범인이었습니다.

아랑의 미모와 행실은 밀양에 널리 알려졌지만, 그녀를 흠모했던 노비는 그녀를 죽이고 말았습니다. 이상사는 노비의 자백을 듣고 아랑의 시신을 찾아 장사를 지냈고, 아랑의 귀신은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노래로 전해져 오늘날 밀양아리랑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밀양아리랑의 흥겨운 가사 속에는 한 여인의 억울한 죽음과 그 사연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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