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기준 변경… 7월부터 일부 프로모션 포인트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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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가 포인트 적립 기준을 일부 변경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변경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용자 혜택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오는 7월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변경된 포인트 적립 기준
네이버페이는 16일 공지를 통해 오는 7월부터 각종 프로모션, 이벤트 등으로 적립받은 포인트를 결제에 사용할 경우 해당 부분은 포인트 적립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사용자가 충전한 ‘네이버페이 머니’와 신용카드, 계좌 등을 이용한 간편결제 시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포인트 적립이 적용됩니다.
시행 일자 및 기존 포인트 적립
이번 기준 변경은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네이버페이는 시행일 기준으로 적립된 기존 포인트에 대해서는 일괄적으로 1% 적립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업계 반응과 운영 부담
전자금융업 및 이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적립 포인트나 쿠폰에 대해 다시 혜택을 적용하는 것은 극히 일부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구조를 유지하는 데 따른 운영상의 부담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많은 이커머스 업체들과 간편결제사들은 사용자가 이벤트나 프로모션으로 받은 포인트를 결제에 사용할 경우 해당 부분을 혜택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페이의 향후 계획
네이버페이는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리워드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삼성페이 MST 결제 기능 도입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결제처를 전국 300여만 개로 늘리고 해외 QR결제도 확대했습니다. 또한, 대출 비교추천 이용 시 이자지원 성격의 포인트 혜택과 모바일 교통카드 사용 시마다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지난해 온·오프라인 결제로 연간 누적 5만원 이상의 적립 혜택을 본 사용자가 전년 대비 10% 증가한 630만 명에 달했다”며, “조만간 새로운 혜택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올해는 적립 혜택을 누리는 사용자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용자 반응
이번 변경에 대해 많은 사용자가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 사용자는 “이정도 너프는 인정”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다른 사용자는 “너프되도 다른 결제 서비스보다 혜자면 개추”라고 댓글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일부는 “슬슬 각잡고 있긴 하네”라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네이버페이의 이번 조치는 사용자의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하면서도 운영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지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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