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금오공대 통합한다고?

경북대학교:금오공대 통합한다고?

경북대학교 학생들, 학교와 금오공대 통합 반대 시위 진행

경북대학교 학생들이 학교와 금오공대의 통합 계획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7일 오후, 경북대 본부 앞 계단에는 통합 반대를 위한 학생들의 학과 점퍼가 놓여 있었고, 계단 양옆에는 근조화환이 배치되었으며, 학생들은 재학 증명서를 부착했다. 학생들은 본관 계단에 학과 점퍼를 놓고 통합 반대 의사를 표현했으며, ‘경북대 졸속 통합 반대를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오후 5시 기준으로 4410명의 학생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고 보고되었다. 학생들은 학교의 일방적인 통합 추진에 반대하며, 홍원화 경북대 총장의 독단적 행동을 비판했다. 학생들은 통합 논의가 구체적으로 진행된 바 없다고 밝힌 총장의 담화문에도 불구하고, 통합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될 경우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경북대와 금오공대는 과거에도 통합을 추진했지만 무산된 바 있으며, 이번 통합 논의로 학생들 사이에서는 큰 반발이 일어나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 측의 통합 추진 방식이 민주적이지 못하다고 비판하며, 학생들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대학 본부는 학생들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작성자: (뉴스 케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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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히도리)